[시험관아기시술5차]#2:수지마리아/반착검사결과/난포갯수

2022년 10월 31일

 

오전에 배주사를 놓는것이 좋다는

간호사분의 말씀에 

그동안 벰폴라와 메노푸어라는 과배란 주사를

정해진 시간에

꼬박꼬박 잘챙겨서 주사를 배에 잘 놓았다.

 

 

그리고 이날은 반착검사 결과와 난포가 잘 크고 있는지 확인하는 

시험관 5차로 수지마리아는 두번째 방문이다.

메노푸어주사(실온보관)와 벰폴라주사(냉장보관)

예약시간보다 일찍 방문했지만

분당차처럼 예약시간에 맞춰 대기에 올려주지않고 

수지마리아는 오는 순서대로 

대기에 등록을 해주시는것같다.

 

오후 시간대가 확실히 한가하다는 간호사분 말씀에 

지난번에 오후에 예약을 했는데 

확실히 분당차보다 한가로워 우리부부는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웠다.

 

내 차례가 되어 초음파를 보시던 

원장님이 분당차와 다른 말씀을 하셔서 

이부분이 아직도 미스테리이긴하다.

 

분명 10월 27일 분당차에 생리 3일차 방문시

(사실 10월 24일 21시쯤 생리가 갈색혈과 함께 붉은색이 나왔다.

그러나 24일을 1일차로 치기에는 시간도 늦었고, 

그래서 10월 27일차가 24시간 기준으로 3일차로 계산하고 방문했었다)

 

초음파 사진을 보고 교수님께서 

왼쪽에 하나 오른쪽에 두개의 난포가 보인다고 말씀주셨는데 

 

수지마리아 양광문 원장님께서는

난포 위치가 특이하게 

위쪽에서 오른쪽 하나만 보인다고 ...

다른건 혹이라고(근종들) 말씀주셨다...

 

흠... 

내가 듣기로는 양광문 원장님은

자궁내막을 잘 보시는 분으로 유명하다고 

그런데 분당차에서는 보이는것을 발견하지 못하시는건가?

분당차는 심지어 초음파 간호사분들이 촬영하시는데...

 

그렇다고 여캐껏 분당차에서 혹을 난포라 하지 않았을것이다.

주사를 맞고 확실히 사이즈가 커졌는데 

혹이 그렇게 며칠새 커지지는 않을것이니..

 

양광문 원장님 잘 못보시는것인지..

분당차가 잘못 본건지...

이부분은 조금 더 지켜보기로하고...

 

여하튼

중요한것은 반착검사 결과인데 

다른것은 문제될것은 없고

NK-cell (자연살해세포)가 임신에서는 12%보다 작게  나와야 하는데 

난 16.3%가 나왔다. 사실 건강한 사람일수록 

수치가 높게 나온다고 한다..

건강하니까 다른 세포들을 공격한다는..

그래서 자연살해세포라고 붙여진건가...

그래서 내 몸속에 들어온 낯선 배아, 태아를 공격하게되는

그래서 유산이 되는 걸지도,,,,

12보다 높은 숫자가 나오면

유산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고 검색해서 알게되었다.

 

그래서 이런경우는 이식때부터 면역글로블린이라는 주사를

처방하게 될것이라고 하셨다. 

 

이제 자연임신이 잘 안되는 이유도

유산되는 이유를 알게되었으니 

이제 난자채취도 잘되어서

이식까지도 잘되었으면 좋겠다.

날짜	내역	금액
10.31	진료비	75,700
	주사비	60,000
합계		135,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