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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관아기시술5차]#5: 수지마리아배아이식(정부지원O)/신선3일배양/면역글로불린

샤릴리 2022. 11. 1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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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8일

 

 

6일인 일요일에 수정란수 1개를 

수지마리아포켓M을 통해 알게되고

난자채취때 간호사분께서

7일(월)에 이식연락이 가면

8일(화)에 이식하는것이고

이것이 3일배양이고

9일(수)에 연락이 가면

10일(목)에 이식하는날이 된다고 

이것이 5일배양이 되는것이라고

설명을 들었기에

월요일부터 전화기만 뚫어져라 보고 있는데

 

수지마리아 이식전화는 대부분 16시쯤 이후에 

전화가 온다는 글을 많이 봤어서 

그때부터는 마음을 비우고 있었는데

 

7일(월) 14시 57분에 전화가 왔다.

3일배양이구나~!

예상대로 이식안내전화였고

내일 8일(화) 오전 10시 40분까지

원무과접수하고, 원장님 간호사분 만나고

프로게스트론 피검사를 위한 

피검사를 하고 시술실로 오면 된다고 했다.

이 피검사는 내가 맞고 있는 호르몬주사가 

잘 흡수되고 있는지... 중간검사쯤 되는것으로

이 검사에서 안좋으면 주사가 추가되기도 한다고 한다.

 

집에서 맞던 호르몬 주사도 맞고 오라고하니

집에서 병원까지는 1시간 거리니 

기존 맞던 시간인 10시보다는

조금 일찍인 오전 9시 20분에 맞고

병원으로 출발했다.

 

10시 30분쯤 도착해서 

나는 바로 원장님쪽 간호사분께

오늘 이식날이라고 알려드리니

1센터로 가서 피검사하고

오늘은 원장님께서도 말씀하신

면역글로불린 수액을 맞을거기때문에

채혈실에서 바로 수액 혈관주사를 삽입하고

시술실로 가면 된다고해서 

그대로 다 진행하고 시술실로 갔다. 

 

시술실에서 가자마자 수액같은것을 맞지 않을것인데 

왜 불편하게 1시간전부터 주사바늘을

팔에 난 꼽고 있어야 하는것인지

팔에 주사바늘을 꼽고 있으니 

여간 불편한게 아니었다. 

 

이식날에는 마취도 없고,

옷을 전부 벗는것은 아니고 

가운이 따로 있지않고

하의만 탈의하고,

치마만 제공되어 당황했지만

다행히 7부가디건을 입고가서

불편함은 없었다. 

 

그냥 누워만 있으래서 누워있다가 

1시간이 지난 후에

면역글로불린 수액을 오늘 2병을 맞을거라고

그렇게 면역글로불린 첫번째병을

30분쯤 맞고 12시가 넘어가니

원장님이 오셨고, 또 차례대로 들어가서 이식을 진행했다.

 

 

분당차와 다른점은

분당차는 들어갈때 나올때

누워있던 그대로의 침대로 누워서 이동했는데 

수지마리아는 걸어서 들어가고 

나올땐 휠체어를 타고 침대로 이동하게된다.

 

원장님이 1개가 수정되었지만

중상급배아라고 말씀해주셨다. 

이식은 5~10분정도 아주 빨리 

진행되었고, 이식하는 장면을 눈으로 볼 수 있어 좋았다. 

이식 후 핑크 배아사진을 주셨다~ㅎ

 

 

면역글로불린 한병 맞는데 1시간이 넘게 걸렸고, 

2병을 맞은 난 시술실에

10시 40분에 들어가서

1시 32분에 나올 수 있었다. 

시술실에서 배아이식 결과지를 주시면서 

자궁수축억제제 알약을 5일치를 같이 주셨고,

1차 임신 피검사는 이식 10일째인 11월 17일(목) 이었다.

수액맞는동안 담당 간호사분께서 

전화주셔서 프로게스트론 피검사 결과는 

잘 흡수되고 있어서 

추가주사없이 기존 그대로

주사 맞으면 된다고 했다. 

 

분당차는 이식 후에 쿠키박스를 주셨었는데

수지마리아는 써브웨이 샌드위치와 오렌지쥬스를 주셨다. 

오랜만에 먹으니 맛난다~ㅎㅎ

 

오늘까지 남아있던 지원금을 다 사용해서 결제했고

아마 면역글루블린 두병의 비용이 429,234원인듯한다.ㅜㅜ

 

임신만 된다면야 뭔들~~

이제 착상 가즈아~!!!

날짜
내역
금액
11.8 신선3일배양 이식비(면역글로불린 포함)
656,060(238,890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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