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관아기시술1차]#5: 신선배아1차 실패 및 비용정리

난자채취를 하고 나서부터는

하루에도 몇번씩 분당차병원 어플에서

나의 배아상태를 확인하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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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7일 금요일

이날도 여지없이 수정란수 2개까지만 보이고

달라진것이 없었는데

단..하나 이상한것이

어플에 1월 11일 예약이 없어졌다?

분명 난자채취전 12월 30일

교수님과의 진료에서

1월1일 난자채취를 하면

채외에서 5일 배양으로 끝까지 가는 것만

동결하는것으로 하고,

1월 11일에 동결하는것이 있으면 다시 얘기해보자 하셨는데..

분명 좀전까지만해도 있었던 예약이 사라져있었다.

이상해서 카톡으로 문의를 드리니,

담당 간호사분께서 연락주실거라 알려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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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순간

' 동결할만한것들이 없었구나...'

​

예상은 왜 한번도 틀린적이 없을까 ㅜㅜ

이번 1차에는 잘되지 않았고,

예약은 그대로 교수님과 진료가 있으나,

따로 진료비나 돈을 내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라

내 어플에서만 보이지 않을뿐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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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1일

​

역시 김지현 교수님의 대기시간은

짧아서 좋다...옆방의 권황 교수님은

역시나 유명하신 분이시라 그런지

기다리시는 분도 많았고

대기시간도 길어보였다...

11시 30분쯤 맞춰서 갔는데 내가 3번째로

내 뒤에 기다리시는분이 한분 계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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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난자2개를 채취해서

수정까진 잘되었는데

채외에서 끝까지 잘되지를 못했다고 한다..

난자의 힘이 조금 약한것같았고,

그래서 2차에 들어갈예정인데

역시 생리2일~3일째에 초음파검사해서

난소에 난자채취로 간혹 물혹이 생길 수 있는데

만약 물혹이 생겼다면, 물혹이 가라앉은 후

진행하는것으로 계획을 잡아주셨다..

​

내가 건강해야

난자도 건강하다고 하시는데

- 영양제 챙겨먹는지 :

유산균, 엽산, 마그네슘, 아연, 아르기닌, 비타민B, 비타민C, 비타민D, 콜라겐, 오메가, 코큐텐

이외에도 며칠전부터 한큐주스, 그릭요거트,

시부모님이 손수 만들어주신 난임에 좋다는 흰접시꽃뿌리와 토종닭도 먹기 시작했다..

- 잠은 잘자는지 :

잠이 워낙 많아서 푹 잘자는 스타일이다..

​

- 운동은 하는지 :

임심을 위해서 작년 6월부터 전혀 하지 않던 운동을 시작해서

꾸준히 필라테스를 주 3회정도 하고 있다...

오늘부터는 주4회가고, 안가는 날에도 집에서 러닝머신을 하기로 결심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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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레스는 최대한 적게..

사람이 살다보면 어떻게 스트레스를 한번도 안받겠냐만

요즘은 스트레스를 받을일이 별로 없는것 같다...

남편말로는 이보다 더 스트레스를 안받을 수는 없대나 뭐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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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는것도 잘먹는지 : 이부분이 아무래도 내가 제일 신경써야 하는부분일것같다..

그냥 가볍게 한끼 때우기 식의 식사를 하다보니

영양이 조금 부족했을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든다..

신경쓰자 ~!!

날짜	내역	금액
1.11	배양비용	98.800
합계		98,800
​	​	-88,920 (110만원 지원금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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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결제금액		9,880

신선1차 비용정리

정부형 지원금(건강보험)에서는 총 2,372,499원의 혜택을 받았고,

지자체(경기도광주시) 지원금으로는 110만원에서 979,600원 혜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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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부담금으로 내가 결제한 요금은 총 160,990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