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관아기시술2차]#4: 2차 난자채취 수, 수정란 수

1월 24일 오전 10시 15분

 

2차 난자 채취를 했고,

1차때보다 하나가 많은

3개의 성숙난자가 채취되었다^^;;;

​

김지현교수님께서 직접 시술을 해주셨고

하나 더 채취되었다고

배가 1차때보다는 조금 쑤셨다..

3개가 이정도면 다른사람들은 도대체

배가 얼마나 아픈걸까...

그 아픔이 며칠씩 간다고 하니

감히 상상도 해볼 수 없다...

​

회복실에 누워있는데

교수님께서 항생제를 처방해주셨다면서

정맥주사를 통해서 항생제를 넣어주셨는데

갑자기 어지러우면서

토가 쏠리는것같은 기분에

간호사 선생님을 부르며 일어나니

간호사분께서 항생제가 그럴 수 있다며

등을 쓰담쓰담 해주시니 한결 나아졌고

다행히 토를 하는 불상사는 생기지 않았다..

​

그렇게 9시 45분에 들어가서

(1차때 경험해보니

시술시간이 정해져있어서

일찍 갈 필요가 없어

최대한 시간에 맞춰감)

12시 30분쯤에 밖으로 나오니,

밖에 안내해주시는 간호사분께

아내가 혹시 괜찮은건지, 깨어는났는지

물어보는 어떤 남편이 있었으니..

누가 저렇게 아내 팔불출인가하고 나와보니...

어휴... 내가 지난번에

수면마취하고 못깨어나서 지금도 혼수 상태인

어떤 한 난임여성분 얘기를 해줬더니(청원도 했음)

걱정이 되었는지 나참.. 그거 우리병원 아니야 여보~~

다음에 간호사분뵙기 민망하구먼 여보~~ ㅡㅡ;;;

​

하튼 채취날은 이상하게도

잠이 쏟아지고 이날은 또 배가 콕콕 아프기도 해서

낮잠을 자고 일어났더니

남편이 맛난 저녁을 만들어주셨다...

남편 고마워 ~

매번 오랫동안 기다리는일도 쉽지 않은데

운전해주랴... 기다려주랴...밥해주랴...

아가야~ 아빠 고생한다..빨랑 와주렴~~^^

​

채취 다음날

분당차병원 어플에 들어가서 확인해보니

3개중 2개가 수정되었다고 나왔다....

하~~ 이번에도 왠지 느낌이...

3차 갈것같다아~~~~~~~ㅠㅠ

날짜	내역	금액
1.24	주사료	5,611
	마취료	33,251
	처치 및 수술료	413,220
	치료 재료대	17,856
합계		469,800
​	​	-422.830 (110만원 지원금 적용)
​
총결제금액		46,970

날짜	내역	금액
1.24	정액채취료	33,007
합계		33,007
​	​	-29,700 (110만원 지원금 적용)
​
총결제금액		3,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