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검사]#2: 자궁난관조영술, 초음파검사, 정액검사

수납(하이패스신청함) - 영상의학과(자궁난관조영술) - 초음파검사 - 진료

TIP: 하이패스라함은 차병원에서 선수납을 하지않아도 검사와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후에 병원에서 알아서 등록된 카드로 결제되어진다. 처음, 중간에 수납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에서 벗어나고자 오늘 신청함.

 

12월 2일 어느날...

 

나팔관조영술검사는 생리가 끝난 후 검사가 가능하므로

오늘 검사를 예약하고 진행했는데....

후...아팠다...

많이 검색하고, 알아보고, 마음에 준비를 한다했음에도

막상 영상의학과의 촬영실에 들어가니 겁이났다...

엄살이 심한 나로서는 아마도

다른이들보다 더 아프다고 할텐데...

선생님들의 눈살을 찌푸르게할까 걱정이었다...

촬영자세와 이런저런 안내를 친절히 잘 설명해주셔서

혹시나 놓치는 설명들이 있을까

귀를 쫑끗세워가며 누워서 열심히 들었다...

 

미리 알려주신대로

기구를 자궁안으로 넣는것이 생각보다 많이 아팠다...

그리고 이어 조영술이 들어왔을때는

꼭 다문입에서 아픔의 절규소리가...

생리통 아주 심할때 정도의 아픔...

' 언제 끝나나요? ' 라는 질문을 할까말까를 생각하던중

몇번의 심호흡이 있은 후 드디어 촬영이 끝났다...

지난주에 피가 비칠 수 있으니 생리대를 지참하라는 안내를 받았는데

피가 펑펑 나오는것이 아니라, 팬티라이너로도 충분했다.

 

이어 주사실에서 엉덩이에 항생제 주사 한방을 맞았는데

이 아픔은 이글을 쓰는 지금까지도 아프다...

​

아픈 엉덩이를 이끌고 이어서 향한곳은

초음파 검사실...

빨간날이 끝나고 나서의 자궁안의 상태를 확인하는 검사

​

그리고 다시

자궁난관조영술을 받은 영상의학과의 촬영실로~

조영술이 잘 빠지는지를 가만히 누워서 확인하는 작업이라고 했다.

​

수납 - 진료 - 수납 - 피채취 - 소변검사 - 정액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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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남편도 같은 시간대에 예약을 해두었던터라

같은 층에 있는 비뇨기과에서 남성 정액검사를 받았다.

남성정액검사시에는 신분증을 체크하며,

남편이 맞는지 꼭 확인을 한다고 한다..

아닌 사람이 받기라도 하는걸까~...

남편의 검사 결과는 일주일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이럴줄 알았으면 지난주에 나 처음 검사할때

남편도 같이 예약해서 받을걸 하는 생각이 들었다..

​

검사 결과를 기대하지도 않았지만....

역시... 반전은 없었다...

막힌건 아니지만

왼쪽에 비해 오른쪽 나팔관에서 조영술의 흐름이 약했고,,,

지난주에 피를 채취해 임신에 관여하는 호르몬 검사결과

난소의 수치가 0.81, 가임기 여성의 일반적인 수치가 2 라고 하니,

역시 나이의 흐름이리라... 라고 위안을 삼아본다...

그리고 자궁내 폴립이 살짝 보이는것 같다고 말씀주시면서

6일에 다시한번 초음파를 보자고 하셨다..

​

빨간날의 주기와 난포터지는것을 확인하기위해

교수님께서 숙제를 내주셨다....

난포가 터지는 사이클을 확인해보자하시며,

12월 4일, 5일 이틀동안 숙제를 하고,

6일에 다시 초음파 검사를 하고,

남편의 검사를 교수님께서 먼저 보실 수 있다고 하니

6일에 다시 뵙기로 했다.

그냥 지금은 일단. 교수님을 믿고 하자고 하는대로 따라가보는걸로...

날짜	내역	금액
12.2	진찰료	8,980
​	영상진단료	44,427
​	초음파진단료	10,050
	남편 진료비	11,200
	정액 검사료	91,400
합계	​	166,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