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27일(8주6일) 결론부터 말하자면... 배아 염색체 이상으로 유산되었다... 송곳으로 내배를 찌르고, 가르는 6시간동안의 통증 후 뭔가 아랫배에 덩어리들이 꽉막고있는듯한 기분나쁜 아픔.. 그러다 화장실에서 소변으로 자연배출되면서 통증이 희한하게도 사라졌다... 그리고 배에서 뭔가 빠져나간듯한 시원함...개운함... 옥토야...짧은시간이었지만.. 고마웠어...널 기억할께..잘가.. 옥토라는 태명을 일찍이 붙여져서 불려졌던 태아는 지난주까지 보였던 아기집도... 지난주까지 들렸던 심장소리도 ... 아무것도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았다.... 마치 내가 잠시 꿈을 꾼것처럼... 아님 이 상황이 꿈인걸까... 분당차 병원가기 하루전인 어제... 하남에 병원과 연계되어있는 산후조리원들이 인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