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만들기

[시험관아기시술4차]#1: 저자극, 페마라정&아이비에프주사

샤릴리 2022. 4. 2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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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

나는 두번의 발걸음을 하고싶지않아

동결배아 결과상담진료를 따로 예약해서 방문하지않고

생리 2~3일차에 방문시

동결배아에 대한 결과도 듣고

진료도 한번에 함께 하는것으로 진행하고 있다.

어제는 평소보다 생리가 애매했지만

시작했다고하기에는

갑자기 배만 좀 아프고 평소보다 양이 없었지만

또 시작이 아니라고 하기에는

갈색혈이 아니었기에

주말에 가야하거나, 월요일에 가자니 늦을것같아

깔끔하게 그냥 어제 1일차

오늘은 2일차로 결론짓고

정부24에 들어가서 난임부부시술비지원을 신청했다.

공무원님들께서 일하지 않는 늦은밤이라 할지라도

무조건 신청하고 남편의 동의가 이루어진날부터 유효하므로

생리가 시작했을때, 또는 주중 병원 방문한날 신청하는것이 중요하다.

남편과 내가 오늘 일이 있어

처음으로 오전 일찍인 8시10분에 예약을하고 방문했다.

직장생활을 어떻게 했나 싶을정도로

오랜만에 아침에 일찍 일어나려니

너무나 힘겨웠다.

출근전에 진료를 일찍 보시는분들이

많을것이라 예상했었는데

세상에나...한가해도..너무~~~한적하고 좋았다.

차가 밀릴것같아 일찍 출발했지만

밀리지않아 예상보다 일찍인 7시 15분쯤 도착했고

간호실 접수하고 초음파검사, 진료,수납까지 대략 1시간정도 걸렸다.

아~! 2주만에 방문했는데

그사이에 바뀐것이 있다면

이제 남편님들 진료시 밖에서 기다리지 않고

안에 함께 들어가서 대기할 수 있다는것~!!!

들어갈때 쓰는 양식도 예전에 비해 훠얼씬 간략해졌다.

동결배아수는 어플에서 확인했으니 알고 있던 부분이었으나

등급이 뭐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고 하나

그래도 AB등급으로 좋다고 하시니 기분이 좋았다.

나오는 난자수에 비해 발달자체도 좋고

뭐 물론 2개 채취했으니 난소가 붓지도 않았다고

목표인 5일 동결배아 두개가 되었지만

초음파를 보니까 이번에도 난소가 나쁘지 않아서

난자가 그래도 잘 나올때 좀 더 모아놓으면

이식 후 한번에 임신이 되면 좋겠지만 안되었을때

모아둔 동결배아에서 사용할 수 있으니

이번 한번만 더 난자취해서 이식하는 것으로 추천주셔서

교수님 말 잘듣는 난 따르기로 했다.

지난번에 저자극요법이 잘맞았었는지

이번에도 저자극요법으로 지난번과 동일하게 처방해주셨다.

내일부터 페마라정 알약 2알씩 4일치먹고

난포 키우는 주사인 아이비에프 주사는

4월 3일에 225ml, 4월 5일에 225ml 두번 맞고

4월 6일에 진료를 보기로 했다.

그래~! 힘내서 마지막 난자채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어보자 ~!!!!

날짜
내역
금액
4.1
진찰료
5,523
 
주사
20,500
 
초음파검사
25,481
합계
 
51,500
-46,350
(110만원 지원금 적용)
 
 
약국)페마라
9,000
총결제금액
 
1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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