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6일 수요일 오전 9시 27분 수술실 도착확인을 하니 간호사분께서 바로 이름을 부르셨다. 예전과 달라진것이 있다면 아내의 난자채취가 끝나면 이에맞춰 남편을 불러서 정자채취에 대한 안내를 해줬다면 이제는 남편의 카톡으로 이를 알려주고 안내해준다. 그리고 수납하고 정자채취하는것은 동일하다 그리고 시술하는 아내도 이제 양말을 의무처럼 벗지 않아도 된다. 예전에는 피가 묻을 수 있으니 벗는것이 좋다고 했다면 이제는 "양말은 벗지 않아도 되세요" 라고 안내를 해주고, 시술실에서 마스크를 벗지 않아도 된다. 마스크를 착용한채 그 위에 산소마스크를 씌워주신다. 그러니 민낯이 부끄러운 우리들은 조금 뭐랄까 덜 부끄럽다고 해야하나 ㅎㅎ 간호사분께서 교수님 오시면 마취해드릴께요 " 했는데 눈을 떠보니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