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24일 눈을뜨자마자 본 사람이 우리 남편이고, 어렸을때 응가를 아주 잘 생산하여 뿌뿌라는 이름을 가지게된 울집 외동냥이... 뿌뿌를 만나기전 아깽이나, 반려동물이라는 인식이 전혀 없었고, 어미냥이가 새끼를 나몰라라하고 박스에 버려진지가 꽤 되었을때 뿌뿌랑 똑 닮은 형제냥이를 먼저 구조했었다... 그런데 살리지를 못했다... 그게 나에게는 엄청난 충격과함께 동물을 다시 생각하게된 날이기도 했다... 그렇게 그 냥이를 묻어주고 얼마지나지않아 어미냥이가 또 아깽이를 버리고 갔다.. 이런 몹쓸 어미냥이 같으니라고... 날씨도 추운데 두번이나... 아직 눈도 뜨지않은 아주 작은 생명체였다.. 혹시나 어미냥이가 데려갈까싶어 한동안 지켜보기를 몇일... 그러다 힘겹게 뜬 까만눈으로 남편과 눈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