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젤리

2022년 6월 6일 난임부부들이 굉장히 헷갈려하는 부분이 신선 지원통지서는 난자체취시까지의 진료와, 난자체취, 신선배아 이식, 그리고 채취한 난자와 정자가 잘 수정된 배아를 동결하는 비용까지 신선에서 지원이 되는것입니다. 그러니 배아를 동결하였다고해서 다시 동결 지원통지서를 발급받아야 하는것이 아니고 저처럼 잘 수정된 배아들이 급속냉동되어 보관되어있는 동결배아를 제 자궁에 이식할때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통지서 신청시 동결로지원을 신청하면됩니다. 또 지원금이 많이 남았다고해서 그 금액으로 전부 배아동결비용으로 지원되는것이 아니고, 수정된배아를 동결시 남은금액에서 30만원까지 지원이 되며, 30만원이 넘는 금액 그 차액은 본인부담입니다. 예를들면 전 배아동결비용이 37만원이 나왔는데 30만원은 지원되어서 7..

2022년 4월 8일 이제 마지막 주사 처방인것가... ​ 내 생각보다는 많이 크지는 않았지만 왼쪽난포 크기가 14mm.. 오른쪽은 16mm, 15mm 정도로 ​ 오늘까지 난포키우는 주사와 조기배란억제제 주사를 맞고 내일은 조기배란억제제 주사와 저녁 11시에 맞춰서 난포 성숙시키는 주사인 오비드렐과 로레린 주사를 맞고 10일 일요일에는 주사없이 하루쉬고 11일 월요일 오전 10시 생리 후 12일째가 되는날 네번째 난자를 채취하기로 했다... ​ 나는 폴립이 있으므로 이번 난자채취 후 동결배아가 나오든 안나오든 4월말쯤 시작하는 생리가 완전히 끝나고 폴립제거술을 하는데 아마도 예상날짜는 4월말~5월초로 말씀주셨으며, 그 다음 생리는 5월 23일쯤으로 예상하는데 그 사이클에 맞춰 동결배아이식을 진행할예정이라..

3월 16일 수요일 오전 9시 27분 수술실 도착확인을 하니 간호사분께서 바로 이름을 부르셨다. 예전과 달라진것이 있다면 ​ 아내의 난자채취가 끝나면 이에맞춰 남편을 불러서 정자채취에 대한 안내를 해줬다면 이제는 남편의 카톡으로 이를 알려주고 안내해준다. 그리고 수납하고 정자채취하는것은 동일하다 ​ 그리고 시술하는 아내도 이제 양말을 의무처럼 벗지 않아도 된다. 예전에는 피가 묻을 수 있으니 벗는것이 좋다고 했다면 이제는 "양말은 벗지 않아도 되세요" 라고 안내를 해주고, 시술실에서 마스크를 벗지 않아도 된다. 마스크를 착용한채 그 위에 산소마스크를 씌워주신다. 그러니 민낯이 부끄러운 우리들은 조금 뭐랄까 덜 부끄럽다고 해야하나 ㅎㅎ ​ 간호사분께서 교수님 오시면 마취해드릴께요 " 했는데 눈을 떠보니 회..

2022년 1월 18일 초음파검사-진료-수납-원내약국-주사실 ​ 오전에 김지현교수님의 시험관시술이 있으셔서 진료시간이 뒤로 늦춰지는 바람에 먼저 오신분들이 대기를 많이 하고 계셨다... 기다리는동안 이달의 의사로 안내되어있는 김지현 교수님이 반가워서..^^;;; 간호사님께 내가 8번째인것을 확인하고 대략 한분당 3분~5분씩만 잡아도 30분~40분정도 시간이 걸릴것같아 우린 진료가 있는 날이면 근처에서 아점을 먹고 집으로 돌아가는 일정이라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서 남편이랑 점심을 먹고 오기로했다.. 이는 아~~주 탁월한 선택이었다.. ㅎㅎ ​ 초음파 검사에서 난포는 이제 자라기 시작했고, 오른쪽 , 왼쪽에서 보이는 난포중에서 제일 많이 자란것은 11mm정도까지 자랐으며 조금 더 키워보기위해 주사제 용량을 조..

난자채취를 하고 나서부터는 하루에도 몇번씩 분당차병원 어플에서 나의 배아상태를 확인하곤했다.. ​ 1월 7일 금요일 이날도 여지없이 수정란수 2개까지만 보이고 달라진것이 없었는데 단..하나 이상한것이 어플에 1월 11일 예약이 없어졌다? 분명 난자채취전 12월 30일 교수님과의 진료에서 1월1일 난자채취를 하면 채외에서 5일 배양으로 끝까지 가는 것만 동결하는것으로 하고, 1월 11일에 동결하는것이 있으면 다시 얘기해보자 하셨는데.. 분명 좀전까지만해도 있었던 예약이 사라져있었다. 이상해서 카톡으로 문의를 드리니, 담당 간호사분께서 연락주실거라 알려주셨다... ​ 그 순간 ' 동결할만한것들이 없었구나...' ​ 예상은 왜 한번도 틀린적이 없을까 ㅜㅜ 이번 1차에는 잘되지 않았고, 예약은 그대로 교수님과 ..

12월6일 어느날... 오늘이 벌써 세번째 병원 방문이고 난임검사로는 마지막날이다... 앞으로 더 많은 날들을 병원에 가야하겠지... ​ 남편에게도 당분간은 병원을 자주 왔다갔다해야하니 약속을 잡지말아달라 부탁했었다.. 12월은 또 특히 연말이라 술약속은 더더욱 특히 조심할필요가 있으니 말이다.. ​ 오늘진료는 난포가 오른쪽에서 잘자라고있는지... 배란이 언제쯤일지... 지난번에 초음파에서 보였던 자궁내 폴립은 여전히 그대로인지 남편의 정액검사도 확인하는 날이었다.. ​ 하이패스수납 덕분에 병원에 도착하자마 바로 초음파 검사실로 향했다.. 12시가 다되서 그런지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지않아 바로 검사실로 향하는 바람에 화장실을 갈 타이밍을 놓치고 말았다... (12시~13시30분까지 검사실은 운영하지 않는..